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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MUST-EAT PLACE]

[일상] 닭한마리 공릉본점

by JUNIVERSE_90 2022.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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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 이미지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지 요즘 포스팅 하는 음식들이 죄다 뜨끈한 국물요리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노원구 태릉입구역 인근에 있는 닭 한 마리 공릉본점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닭한마리 공릉본점

 

 

 

 

영업시간 : 휴무 없음 11:30 - 22:00 / 주차 가능(협소) 

간판
저녁시간 외부까지 웨이팅이 발생합니다

 

주말 저녁 네시반쯤 방문했을 때 웨이팅 30분 이상 소요되었습니다.

종이에 번호 적어주고 순번대로 불러주는 시스템이라 자리에 없으면 순서를 놓칠 것 같습니다.

 

주방모습메뉴판
들어가면 입구에서부터 주방 모습이 바로 보입니다.

 

식당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주방의 모습이 보입니다.

처음에 벽에 대나무 그림과 서예를 액자에 걸어두었구나 했는데 다시 보니 메뉴판이었습니다.

 

기본 찬백김치
기본 반찬과 백김치

기본 반찬과 백김치가 나오는데 백김치가 그렇게 맛있다고 하길래 먹어봤는데 그냥 백김치 맛이었습니다.

 

닭 한 마리 공릉본점에서는 냉동 닭이 아닌 생닭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하얀 국물로 깔끔하게 먹어도 되고 양념장을 풀어도 된다고 하는데 저희는 그냥 맑은 국물로 먹기로 했습니다.

 

닭한마리손질 후
닭한마리 손질 전(좌) / 손질 후(우)

 

맑은 국물의 닭 한 마리가 나오는데 닭이 생각보다 작았습니다.

 

닭한마리 손질
역시 가위가 좋아야 합니다

 

이모님께서 집게와 가위로 그 자리에서 직접 먹기 좋게 잘라주시는데 순살처럼 잘 썰리는 게 가위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양념장은 취향에 맞게 직접 만들어 먹기

'닭한마리 공릉본점' 테이블에는 다양한 조미료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아래 레시피는 웨이팅 하는 동안 인터넷에서 찾아본 추천 조합이오니 처음 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레시피2레시피3
레시피4완료된 양념장채소와 함께 섞어준 양념장

 

[레시피 : 밥숟가락 = 한스푼 기준]

양념장 한스푼 + 다진 마늘 반스푼 + 겨자 반스푼 + 간장 한스푼

 

무조건 이 레시피대로 드실 필요는 없고 개인 취향에 맞춰서 빼거나 추가하시면 됩니다.

다 만들어진 양념장에 채소(양배추, 부추)를 섞어서 고기와 함께 드시면 됩니다.

 

닭다리양념장과 닭다리
살을 발라서 양념장과 섞은 채소와 함께 먹습니다

 

채소나 밑반찬은 셀프코너에서 드실 만큼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양념장은 인터넷에서 맛있다고 하는 비율로 만들어 먹었는데 무슨 맛인지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양념장은 제 취향이 아니었습니다.

 

칼국수

 

닭 한 마리를 다 먹을 때쯤 칼국수 사리를 추가해서 먹었는데 칼국수 면을 넣고 계속 끓이다 보니

국물이 점점 졸면서 맛이 더 진해지긴 했습니다.

 

'닭한마리 공릉본점'에서 식사를 마치고 느낀점은 우선 주차공간이 너무 부족합니다.

 

식당을 끼고 코너를 돌아 위쪽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전용 주차장이 있으나 거의 상시 만차 수준인 것 같습니다.

결국 식당 옆에 있는 KB국민은행 주차장을 써야 했고 유료라고 쓰여있는데 주말이라 그런지 그냥 출차하는 것 같았습니다.

 

대기장소가 따로 가게 앞 의자 한 개를 제외하고는 준비된 곳이 없기 때문에 다들 식당 내에 들어와서 기다리는데

기다리는 사람이랑 눈 마주침이 잦아서 입구 쪽에 앉는 분들은 여유롭게 대화하며 먹기엔 조금 눈치가 보일 수 있습니다.

 

맑은 국물이 깔끔하긴 했지만 특별한 맛은 없었고 제 입맛으로는 평범한 닭 한 마리였습니다.

기다린 만큼 '와 맛있다 다음에 꼭 다시 와야겠다'라는 생각이 든 곳은 아니었으나 그렇다고 맛이 없진 않았습니다.

 

웨이팅과 높은 기대치로 인해 다소 아쉬웠던 '닭한마리 공릉본점' 후기였습니다.

 

풋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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