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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PHOTO]16

[사진] 티파니앤코 티파니 오 드 퍼퓸 오늘은 직장 동기이자 친구가 협찬해 준 향수를 들고 왔어요. 박스도 흠집 나면 안 되니까 뾱뾱이를 둘러서 집으로 데려 옵니다. 오늘도 시향은 스킵하고 작가 마음대로 찍어볼 생각입니다. 향수 사진을 찍을 때는 시향을 하고 찍으라는데 저는 매번 향수병 외관만 보고 얼마 없는 소품을 가지고 촬영하고 있네요ㅠㅠ 우선 '티파니앤코 티파니 오 드 퍼퓸' 제품은 향수병이 정말 이쁘더라고요. 그래서 이 병을 어떻게 하면 더 예쁘게 살려 볼 수 있을까를 제일 먼저 고민했던 것 같아요. 시향을 해보지 않으니 어떤 향을 표현할지 보다는 병이 이쁜걸 더 표현해주고 싶었어요. 사실 향을 표현해 주는 게 맞는데 향을 알아도 그에 맞는 소품이 없어서 그런 이유도 있지요..ㅠㅠ '티파니앤코 티파니 오 드 퍼퓸' 노트는 만다린 오렌지.. 2024. 4. 19.
[사진] 에스쁘아 프로 테일러 비 벨벳 커버 쿠션 오랜만의 사진 포스팅입니다 :) 얼마 전 고독스 SL100Bi 조명을 구매하게 되면서 집에서 제품사진 찍는 재미를 알아버린 후로 이제 포스팅이 주로 사진이 되어버렸네요! 오늘의 피사체는 와이프의 쿠션입니다. 브랜드가 '에스쁘아'라고 하는데요...음..향수가 아니라 향이 나는 것도 아니고 화장품을 잘 아는 것도 아니고ㅠㅠ... 해서! 그냥 제품을 보자마자 딱 떠오르는 구도랑 느낌이 있어서 제 느낌대로 찍어봤어요. 우선 제품 자체가 빨간색이라서 배경지 색깔을 검정과 빨강 두 가지로 꺼내봤어요. 언제까지 다이소표 단색 배경지를 쓸진 모르겠지만 나름 쏠쏠하게 잘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다이소에서 산 털실을 하나 꺼내서 배경지 위에 사선으로 두줄 정도 지나가게 올려봤어요. 가만히 올려만 놓으면 털실이 .. 2024. 4. 19.
[사진] 음료수 시원해보이게 촬영하는 꿀팁 안녕하세요. 오늘은 미지근한 음료수를 시원해 보이도록 촬영해 볼 거예요. 준비물은 빨간 색지 두장과 투명 셀로판지 1장, 그리고 콜라와 분무기입니다. 투명 셀로판지를 준비한 이유는 콜라에 분무기로 물을 뿌려야 하기 때문에 색지 위에 올려두면 색지가 젖어버려서 밑에 깔아놨어요. 빨간색 색지 두장을 한 장은 세로로 스카치테이프를 이용해 벽에 고정시키고, 나머지 한장은 가로로 바닥에 깔아줍니다. 실외에서 보관해서 콜라가 차갑지 않아서 이대로 찍기엔 너무 밍밍해 보이고 시원해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집에 있는 분무기를 이용해서 콜라 캔 표면에 물방울이 송골송골 맺힐 수 있도록 조금씩 뿌려줍니다. 이렇게 세팅을 해주면 냉장고에서 금방 꺼낸 것처럼 시원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조명은 캔 표면에 묻은 물방울이 .. 2024. 3. 26.
[사진] 탬버린즈 버가샌달 (향수 제품 사진 촬영) 안녕하세요. 오늘도 집에서 셀프로 제품 사진을 촬영하는 포스팅입니다. 역시나 오늘의 피사체도 집에서 묵히고 있는 향수입니다. 제품명은 '탬버린즈 버거 샌달' 인데 지중해의 베르가못과 쌉싸래한 청귤향이라고 하는데요, 베르가못이란 운향과의 과일나무로, 귤 속의 잡종 재배식물이라고 한다네요. 쓴 귤 + 레몬의 자연 교잡을 통해 처음 생겨났다고 합니다. 이 정보를 알기 전까진 사실 향을 맡아도 이게 무슨 향인지 전혀 모르겠더라고요ㅠㅠ 근데 이걸 알아도 이 향을 표현할 소품이 없어서 아쉬웠어요.. 레몬 슬라이스랑 풀잎이 좀 있으면 좋았을 텐데 촬영 소품 좀 줍줍 해야겠어요. 아쉬운 대로 도형 진열박스를 사용하기로 했어요. 원래 제품을 올려놓고 찍을 때 주로 쓰는데 오늘은 올려두기보단 주변 장식으로 활용해 볼 거예.. 2024.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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