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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MUST-EAT PLACE]

[분위기 맛집] 북한강뷰 분위기 맛집 베이커리카페 '라온숨'

by JUNIVERSE_90 2023.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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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제가 빵과 카페를 좋아하는 걸 아는 지인분께서 전부터 추천해 주셨던 분위기 맛집 카페를 방문했던 포스팅입니다.
날씨가 도와주지 않아서 아쉬웠지만 나름 분위기 있고 괜찮아서 여러분들께 공유하려고 합니다 :)

라온숨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 주차가능 / 반려동물 입장 불가
주차는 카페 건물 내에도 있고 2 주차장도 있는데 본 건물 주차장이 만차일 경우 주차요원이 맞은편 2 주차장으로 안내해 주십니다.
음료를 구매하고 나면 영수증을 주시는데 출차 시 주차요원에게 보여줘야 한다고 하니 가능한 챙겨둡시다 :)
저희는 2 주차장에 주차했지만 나중에 따로 영수증을 보여달라는 얘기는 없긴 했습니다.

외관
선물 박스를 떠올리게 하는 출입문


마치 선물 포장박스를 연상케 하는 출입문 인테리어입니다.

라온숨이 무슨 뜻일까 해서 검색해 보니 라온숨은 순우리말이며 '라온'과 '숨'의 의미는 즐겁다, 숨 쉬다로 즐겁게 숨 쉴 수 있는 공간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1층부터 5층까지 한 건물이 통째로 라온숨 카페인데 각 층마다 어떤 콘셉트인지 아래에 소개해드릴게요 :)

1층 - 식물관 (여러 가지 식물이 있는 플레이스로 취식 가능한 자리가 함께 있습니다)
2층 - 카운터 및 북한강 리버뷰 (카페 입구)
3층 - 갤러리관 (노키즈존으로 중학생부터 이용가능합니다) / 미술작품등이 있습니다.
4층 - 포토존 (3층과 마찬가지로 노키즈존입니다)
5층 - 캠핑관 (노키즈존)

각 층마다 다양한 콘셉트로 준비되어 있어서 개인 취향에 맞는 층에서 여유롭게 머무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5층 캠핑관에서 커피를 마셨는데 날씨가 비바람이 부는 날이라 다소 아쉬웠습니다ㅠㅠ
캠핑관은 캠핑장 콘셉트로 꾸며놓은 공간인데 수납박스를 테이블로 놓고 캠핑의자를 세팅해 둔 모습이 마치 캠핑용품점에 온 듯한 느낌도 났습니다.
바닥은 인조잔디를 깔아놔서 실내 캠핑장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캠핑관내부
캠핑장 느낌의 캠핑관


북한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통창과 캠핑테이블, 캠핑의자, 가니쉬가 눈에 띄었습니다.
'비가 오지만 나름 운치가 있어'라고 속으로 정신승리를 하며 창문을 두드리는 빗소리를 들으며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겼습니다.

통창문
북한강이 한눈에 보이는 실내


캠핑관 뒤편에는 이렇게 인디언텐트도 몇 개 있어서 신발을 벗고 텐트 안에 들어가서 마실수도 있도록 해두었습니다.
하지만 텐트 앞에는 캠핑 의자석들이 있기 때문에 북한강뷰를 온전히 보기는 힘들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인디언텐트
신발을 벗고 이용할 수 있는 인디언텐트 공간
조명거치대

캠핑관 곳곳에는 이렇게 캠핑조명이 달려있어서 정말 캠핑장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비록 디지털이긴 하지만 나름 등유 조명의 느낌을 준 게 좋았습니다.

탁상위조명


간접적으로나마 불멍과 물멍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침을 먹은 후에 간단하게 커피 한잔 후 점심을 먹을 예정이었기 때문에 라온숨의 대표메뉴 중 하나인 솔트크림 라테와 흑임자크림 라테를 주문했습니다.
흑임자크림 라테는 그냥 무난한 흑임자 맛이었고 드시기 전에 잘 저어 드셔야 합니다.

솔트크림 라테는 커피 위에 쏠트크림이 얹어서 나오는데 솔트크림 라테는 빨대를 이용해서 젓지 말고 빨대 없이 그대로 컵째로 드셔야 위에 있는 솔트크림 맛을 제대로 느끼실 수 있습니다.

딸기크림빵
토핑된 딸기가 돋보이는 빵

요즘 웬만한 카페에서 디저트를 안 파는 곳이 없잖아요?
라온숨에도 당연히 디저트가 많이 있습니다.

레몬크림빵
상큼한 레몬이 토핑 된 빵

비록 점심식사를 바로 먹어야 하기 때문에 빵을 주문하지는 못했지만 진열된 빵들 중 먹음직스럽게 생긴 몇 가지 빵 사진을 투척합니다!

딸기토핑빵
딸기가 토핑된 몽블랑


예전부터 정말 가보고 싶어서 네이버 지도에 즐겨찾기도 해두었는데 방문 후기는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가격이 다소 높게 책정되어 있지만 날씨가 안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넓은 통창을 통해 바라본 북한강뷰는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다음에 날씨가 좋은 날 근처에 갈 일이 있다면 꼭 다시 한번 방문해서 더 여유롭게 천천히 즐기다 오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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