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매드포갈릭

22년 새해 계획을 세운지 얼마 되지도 않은 것 같은데 벌써 22년의 마지막 밤을 맞았습니다.

파스타가 먹고싶어서 수원 롯데몰에 위치한 매드포갈릭에서 22년 마지막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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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포갈릭 - 수원 롯데몰

 

토요일 3시 반 넘어서 방문했는데 15팀 정도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매드포갈릭 입구에 있는 태블릿을 통해 휴대폰번호를 입력하고 대기신청을 하면 매장 앞에서 오랜 시간 기다릴 필요 없이 순서가 다 될 때쯤 카카오톡으로 안내를 해주기 때문에 다른 매장을 구경하고 올 수 있습니다.

 

 

주문은 태블릿을 통해서 편하게 주문 가능했고 태블릿 사용에 어려움이 있으면 벨을 눌러서 직원분의 안내를 받으시면 됩니다.

저희는 2인 셋트로 주문했고 스테이크 하나, 파스타 하나, 빠네, 그리고 에이드 두 잔을 주문했습니다.

 

 

이름에 걸맞는 장식이 있습니다.

 

 

자몽에이드와 레몬에이드가 먼저 나왔고 이어서 갈릭빠네가 나왔습니다.

갈릭빠네는 바게트빵이 겉은 바삭하고 속은 갈릭베이스 소스로 촉촉하게 젖어있어서 애피타이저로 딱 좋았습니다.

 

 

갈릭 빠네를 다먹고 크랩&랍스터 파스타가 나왔습니다.

사진을 조금 확대해서 찍어서 안보이는데 그릇이 상당히 컸는데 파스타 양은 다소 적었습니다.

크림파스타에 랍스타와 게살을 발라서 넣은 파스타 같은데 매드포갈릭 홈페이지 메뉴에서 보여준 'Crab & Lobster Pasta'와는 게살이나 랍스터 양도 그렇고 괴리감이 상당히 컸습니다.

 

출처 : 매드포갈릭 공식 홈페이지

 

이 사진을 보고 다시 위로 올라가서 다시한번 확인해봐도 외관상 차이가 납니다.

아무리 휴대폰으로 대충 찍었다고 하지만 뭔가 아쉽습니다.

 

 

드디어 메인 메뉴인 '허브 립아이 스테이크'가 나왔습니다.

로즈마리와 타임, 월계수향을 가미해서 그릴에 굽고 허브 버터를 함께 곁들여 먹는 스테이크입니다.

주문한 스테이크는 200g이며 굽기는 미디엄으로 주문했습니다.

 

스테이크 위에 얹어져 있는 게 허브 버터인데 팬과 고기가 뜨겁기 때문에 금방 녹습니다.

밖에 나와서 스테이크 먹을 때 항상 느끼는 거지만 왜 집에서 하면 이 맛이 안 나는지 의문입니다.

 

 

매드포갈릭에 와인도 종류별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는데 차량을 가져와서 아쉽지만 먹지 못했습니다.

아쉬운 대로 집에 가는 길에 와인 한 병 사서 케이크와 함께 23년을 기념하며 집에서 한잔 하기로 했습니다.

 

 

신용카드 사인용 펜마저 마늘 느낌으로 꾸며놨습니다.

 

매드포갈릭에서 식사시 수원 롯데몰 주차 3시간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롯데몰 내부가 아닌 외부에 주차 시 무료 주착 적용이 불가능 하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22년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22년에는 티스토리라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게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도 뭔가를 실천했고 이제 시작이긴 하지만 광고도 달아보고 실제로 들어오진 않았지만 눈에 보이는 수익도 찍어보고 참 신기한 한 해였습니다.

 

내년에는 더 열심히 해서 22년보다 더 좋은 한 해를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올 한해 모두 고생 많으셨고 내년에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