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자전거, 오토바이, 축구공 등 단 하나의 제품으로 손쉬운 공기주입!
자전거부터 킥보드, 전동 스쿠터, 그리고 생애 첫 자동차까지 여러 이동수단을 이용했습니다.
자전거를 탈 때 제일 불편했던 점을 꼽자면 타이어에 바람이 빠졌을 때인데요,
체인이 빠지면 다시 걸면 되지만 타이어 바람이 빠지면 당시에는
근처 자전거 수리점을 가거나 자전거 대여소에 가야 공기를 넣을 수 있었습니다.
요즘에는 휴대용 공기주입기가 나와서 손펌프로 자전거나 축구공 농구공 등 바람 넣는 게 쉬워졌지만
오토바이나 크기가 큰 자동차 타이어 같은 경우에는 직접 넣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는 최근에 차량 정기 점검을 받을 때 3천 원을 주고 공기압을 보충했습니다.
여름과 겨울철 타이어 권장 공기압이 다르기 때문에 그럴 때마다 정비소를 방문하기가 귀찮았습니다.
보통 차량 구매 시 트렁크 하단에 셀프 공기주입기가 포함된 경우도 있지만
저는 따로 들어있지 않았고, 공기주입 외에도 다른 목적으로도 쓸 겸 알아보다가 이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큐텐에서 직구했고 배송기간은 대략 5일 정도 됐던 것 같습니다.
구성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샤오미 포터블 전기 에어컴프레셔 1개
프레스타 밸브 어뎁터 1개
니들 밸브 어뎁터 1개
파우치 1개
사용자 매뉴얼 1개
충전 케이블 1개
니들 밸브는 공 종류를 주입할 때 사용하는 바늘 모양의 주입기 헤드입니다.
프레스타는 대부분 많이 보시던 자전거 공기 주입 시 사용하는 밸브라고 보시면 됩니다.
샤오미 미지아 1S 무선 에어펌프의 특징
480g의 콤팩트한 무게와 사이즈로 차량 내에 보관하기 용이합니다.
내장형 리튬 배터리 사용으로 C타입 지원하기 때문에 자동차 내에서도 충전이 가능하며 보조배터리로 충전도 가능합니다.
±1 psi의 정확도로 정확한 공기압 관리 가능하며 150 psi 압력을 지원해서 로드바이크의 고압 타이어 충전도 가능합니다.
화면을 통해 공기압을 실시간으로 직관적 확인이 가능합니다.
라이트가 탑재되어 어두운 공간에서 공기압을 채우는데도 수월합니다.
전작 대비 성능 비교
| 구분 | 전작 | 신작 |
| 주입속도 | 7 L/min | 15 L/min |
| 공기량 | 타이어 5개 | 타이어 8개 |
| 비고 | 공기량 114% 증가 공기주입능력 45.4% 향상 |
|
이제 실제로 사용해볼 차례입니다.
이제 이 축 늘어진 타이어에 샤오미 미지아 1S 무선 에어펌프를 사용해서 바람을 넣어줄겁니다.
주입기를 꽂으니 0psi로 뜨고 작동 버튼을 누르니 쭉쭉 올라가는 모습입니다.
2배속이라 조금 빨라보이는데 실제 0부터 25까지 채우는데 걸린시간은 대략 37초였습니다.
처음에 바람을 넣을 때 타이어 적정 공기압을 몰라서 25psi 까지만 넣었는데
나중에 보니 타이어에 공기압이 써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25부터 36까지 넣어주는 영상입니다.
수동으로 공기압은 36psi로 설정하고 주입하고 있는데 공기압이 35psi가 되니 저절로 중단되었습니다.
± 1psi의 오차가 있는점을 감안해보면 거의 정확하게 적정 공기압에 다다르면
자동으로 끊어주는게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대로 앞에 타이어도 동일하게 맞춰주어 전동 스쿠터 앞뒤 타이어 모두 충전하는데 약 2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확실히 수동펌프와 편리함에 있어서는 비교 불가입니다.
이 제품으로 압축 분무기를 개조해서 자동 폼건을 만들 수 있다고 하는데 한번 유튜브를 보고 따라 해 봐야겠습니다.
나중에 차량 공기압이 조금 떨어지면 차량용 타이어 공기압 주입 관련해서 추가로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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