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탄도항1 [일상] 탄도항에서 물멍하며 잡생각 정리하기 저는 잡생각이 많고 안 해도 될 걱정을 사서 하며 스스로 스트레스를 주는 성격입니다. 회사에서 무슨 일이 있으면 퇴근을 해도 다음날 이 일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 한숨을 푹푹 쉬고 잠이 드는 순간까지 걱정하다 잠을 뒤척이기도 합니다. 결국 지나고 나면 별 것 아닌 일이었는데 닥치기 전까지는 왜 그렇게 두렵고 어렵게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그 성격이 지금도 고쳐지진 않았습니다. 다만 지금은 마음의 부담을 조금씩 내려놓으며 살고 있습니다. 그래도 잡생각이나 쓸데없는 고민들이 자꾸 떠오를 때는 게임을 켭니다. 게임은 이리저리 고민할 필요 없이 그냥 하면 되는 거라 게임을 하는 순간만큼은 잡생각이 들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예 생각하기를 포기하고 단순히 시간을 보내는 건 비생산적인 일이란 걸 .. 2022. 11. 25. 이전 1 다음 반응형